전 세계 코로나19대 유행 BQ.1(BQ.1.1) 변이 주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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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7회 작성일 22-10-27 14:28본문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 연구위원회 수석 상임연구위원(감염 내과 전문의)은
" 국내 코로나19 유행 경향을 보면, 5개월 주기로 정점을 찍는 대규모 유행이 발생해 왔다"라며,
"다음 유행은 그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 하였다.
이어 “BQ.1(BQ.1.1) 변이에 의한 다음 번 대규모 유행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 적극적인 변이 모니터링을 통한 빠른 대응」,
「BA.5가 포함된 2가 백신 도입을 통한 코로나19 고위험군 보호」,
「코로나19바이러스 이외의 다른 바이러스의 위험에 동시에 노출된 영유아를 위한 의료시스템 정비」 등이 필요하다"
고 의견을 내놓았다
.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은 5개월 주기로 정점 찍어◆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전파력이 높고 자연 면역을 회피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백신 접종 또는 이부실드(Evusheld) 등의 장기 지속형 항체 복합체에 의한 인공 면역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자연 면역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쟁에서 살아남은 변이가 다음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백신 접종 등에 의한 인공 면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는 현재 코로나19 고위험군 위주로 적용되고 있어
대유행 억제를 위한 영향력이 매우 감소한 상황이다.
결국 최근 유행 억제는 물론이고 유행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자연 면역이다.
통상적으로 자연 면역에 의한 감염 예방 효과는 대략 3개월 정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이후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새로운 변이가 등장해 확산할 때 대유행이 시작되고
우세 종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대유행의 정점을 찍게 된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서 대략 ‘5개월’ 주기로 정점을 찍는 대규모 유행이 국내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오미크론 BA.1, BA.2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5차 대유행◆
코로나19 5차 대유행은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이 과정에서 우세 종이 오미크론 BA.1에서 BA.2 변이로 교체됐다.
지난 9월 발표된 전 국민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를 통해 5차 대유행은 소아청소년의 3분의 2 이상,
성인의 절반 정도가 감염될 정도의 대규모 유행이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전 국민 3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행이 지속돼
백신 접종에 의한 감염 예방 효과 및 위중증 및 사망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완화 추세였지만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에 유행의 규모에 비해서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후 2022년 5월과 6월 사이에 하루 확진자 수는 1만 명 미만으로 5차 대유행 이후 저점이 유지됐다
◆오미크론 BA.2, BA.5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6차 대유행은 2022년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이 과정에서 우세 종이 오미크론 BA.2에서 BA.5 변이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