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가려운데 옴일까?
페이지 정보
조회 591회 작성일 22-10-21 15:43본문
옴진드기란?
0.3~0.4㎜ 아주 작은 크기로 흰 점처럼 보이는 개선충입니다
암컷이 사람의 살갗 각질층을 입으로 야금야금 파서 S자 모양의 굴을 만들고,
수놈이 따라 들어가 짝짓기한 후 생살 속에 하루에 2~3개의 알을 낳습니다.
(이때 제일 가렵다고 합니다)
알은 3~10일 후에 부화하고, 유충은 살갗을 더 파고들어 가 거기에서 3~4주간 자라 성충이 됩니다
성충은 살갗 위로 올라와 각질 세포를 먹고 자라 다시 반복합니다
감염된 사람과 악수 등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주로 손가락, 발가락 사이나 팔목, 등, 엉덩이, 사타구니 등에 달라붙고
얼굴이나 두피에는 파고들지 못합니다
밤에 그리고 더울 때 더 심하게 가렵습니다.
20℃ 이하에선 맥을 못추고, 사람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24~36시간 후 죽게 됩니다
(옴진드기는 계절과 상관이 없어 사계절 내내 어디에서든 발생합니다)
옴에 걸리면 매우 가려운 붉은 반점이 여러 곳에 발생합니다.
진단은 특징적인 가려움증과 옴진드기 굴의 발견, 가족력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현미경으로 옴진드기를 확인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습니다.
옴진드기 감염 증상
감염된 사람이나 옷 또는 침구에 접촉할 때 옮게 되어 감염됩니다.
주로 손, 팔꿈치, 발처럼 피부가 저히는 부위나 가슴, 허리에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심한 가려움을 느끼지 않으나 4-6주 후부터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한 가려움 증세가 나타납니다.
가려움의 원인은 옴진드기의 배설물에 대한 면역한적인 과민 현상입니다.
심하게 긁게 되면 피부염이 진행되고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옴진드기
옴진드기는 거의 모든 종류의 동물에게도 나타납니다.
강아지는 물론 말이나 소, 돼지 흔히 발견됩니다.
옴진드기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주로 귀 끝에 기생하므로 반려견이 뒷발로 귀를 긁는 행동을 보이거나
심한 가려움, 비듬 등을 보인다면 옴진드기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약 옴진드기 감염이 확인된다면 같이 사는 반려동물과 가족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옴진드기 예방법
옴진드기는 보통 50℃의 환경에 10분 동안 노출되거나 2~3일 동안 인체를 떠나면 죽습니다.
사용한 의류 및 침구류 등 모두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