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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경영 현황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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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1회 작성일 22-1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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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제1532회 2021.10.8.

코로나 이후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 전략이 관심이다. 과거에는 세계화 자유무역을 하자고 그랬는데 코로나 위기로 각 나라마다 각자 도생을 한다. 대응 전략으로 핵심기술 개발, R&D투자확대, 우수인력 확보, 신사업 진출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 혁신 기술산업 및 서비스 산업 진출 강화, 수출입시장의 다변화, 코로나 이후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 적응, ESG경영에 대비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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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경제위기도 있지만 과거에도 큰 위기가 많이 있었다. 문헌이나 기억을 하고 있는 세계 대공황은 1930년에 일어났다. 이때는 원인이 유효 수요 부족이었다. 사람들의 수요가 없는 것이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딜 정책을 통한 재정확대로 한 10여 년 후에 극복을 했다.

가장 최근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 시스템의 문제였다. 은행들이 보수적으로 융자를 해야 되는데 적극적인 투자를 한 것이다. 투자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고 또 주택에 대한 모기지론 문제가 있고 이것은 이제 양적 통화 완화 정책을 펴면서 조금 극복이 되었다.

2020년에 코로나 경제위기는 이제 2년째로 접어들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원인이 아니다.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생겼고 각 나라마다 경기 부양책을 하면서 비교적 돈과 물자, 채권이나 이런 것이 많이 풀리다 보니까 경제는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같은데 또 부작용이 많아지고 있다.

우선 2020년에 글로벌 경기가 코로나 발생으로 위축이 되었지만 2021년 들어서 백신이 보급되고 주요국가가 경기 부양책을 하면서 조금씩 회복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 돈을 많이 풀다 보니까 각 나라마다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월별 물가 상승률이 2%가 넘고 9월에는 2.5%가 넘었다.

식탁 물가도 많이 올랐고 부동산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미국 같은 경우는 테이퍼링(tapering, 양적 완화 축소)을 통해 유동성이나 통화를 거둬들이고 또 금리를 인상하는 이런 상황에 있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금 올렸다.

금년 세계경제전망은 OECD나 IMF는 5.7에서 6.0까지 성장을 한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약간 나쁘게 전망을 하는 것 같다. 이 중에서도 선진국은 5.6%. 신흥국은 6.3%를 전망을 하고 있다. 지금 성장률이나 기타 여러 가지 지표는 항상 전년 동기 대비이다. 2019년에 비교하면 올해 전망은 좋은 수치는 아니다.

투자와 물가와 코로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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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는 7% 성장이다. 2019년에 2.2%, 지난해 마이너스 3.5%를 했기 때문에 작년보다 백신 보급이나 경기 부양책을 했다는 점에서 많은 상승이 예상된다. 6% 내지 7%가 올라도 결국은 2019년 정도 수준이다. 작년보다는 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까지 성장을 했고 미국은 비교적 경제 성장 회복 트렌드를 잡고 있다.

하지만 문제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여러 가지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해서 조금 경기 부양을 하고 있지만 미국 연준이 통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제로금리에서 조금씩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계속 시사를 하고 있다. 디폴트(Default) 우려도 있다. 미국도 내면적으로는 골치 아픈 부분이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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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국은 우리나라의 수출의 25~27%를 차지한다. 경제적으로 우리가 중국에 의존을 많이 하기 때문에 미국에는 안보를 중시하고, 또 중국과는 경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중국은 8.1% 성장인데 최근에 조금씩 낮추고 있다. 7%가 예상된다. 중국의 코로나 통계는 약간 믿을 수 없지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이제 제조업 구매 지수가 조금씩 떨어지는 상황이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연임과 미국과 중국과의 대립 그리고 국가 발전 및 계획에 대해서 엄청나게 투자를 많이 한다. 특히 가장 핵심 분야인 반도체와 디지털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것이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라면 결국은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도 예의주시를 해야 될 부분이다.

중국은 계층 간에도 양극화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심한 나라이다. 체제 안정 목적으로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나 텐센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2위의 부동산 개발 회사인 헝다 그룹이 파산 위기에 있다. 또 전력난이 생각보다 심한 편이다.

각 나라마다 기후 위기에 대해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미국 일본 유럽 한국 이런 데는 실현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은 도저히 안 되니까 2060년 탄소 중립을 발표했다. 아직도 좀 먼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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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연간 한 4%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 특히 수출은 좋은 편이다. 증가세로 전환이 되고 고용은 이 분야별로 그리고 또 세대별로 조금 차이가 있다. 고용이 조금 안 좋고 물가도 국제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악영향을 미친다. 기재부나 한국은행, KDI 전망도 그렇고 다른 외국 기관도 마찬가지이다.

백신 접종이 10월 말 정도면 2차 접종도 70% 가까이 된다. 코로나로 인한 타격에서 다른 나라보다 일찍 회복이 돼서 경제적으로는 조금 견실하게 회복이 되고 있다. 1분기에는 1.9% 2분기에는 6% 성장이 되면서 비교적 2분기 까지는 성장세가 완연하게 회복이 되고 있고, 경기 선행지수나 경기 동행지수도 금년 8월 이후에는 다 100이 넘었다. 100이 넘었다는 것은 경기가 회복한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동안에 정부에서 재정을 많이 풀었고 추경도 1년에 대여섯 차례 하면서 추경에서도 돈을 많이 풀었다. 추석 연휴 이후 민간 소비에서는 조금은 주춤하더라도 다른 쪽은 좀 괜찮을 것 같다.

설비 투자는 기업들이 투자를 하면 소비하고, 투자를 많이 하면 경제 성장 GDP 규모가 커지는 것이다. 설비 투자는 2021년도에 1분기에 12%, 2분기에 12.8% 증가했다. 반도체와 같은 일부 분야에서 투자가 많이 되고 다른 분야는 크게 증가는 안했지만 전체적으로 기계 수주나 자본 수입액을 보면 설비 투자가 조금 상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건설 투자는 우리나라에서는 건설이 전체적인 비중 자체는 아주 크지는 않더라도 각 지역 경제에서는 건설 비중이 되게 크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느냐 안 되냐는 건설 비중이 큰 작용을 한다. 건설에 관련되는 또 인테리어부터 여러 가지 관련 산업들이 많다 보니까 건설투자가 잘 되면 경기가 좋아진다. 건설투자는 그동안에 마이너스에서 약간 증가하는 것 같다.

전체 수출이 16.7%로 오르고 주력 시장인 중국이나 미국 우리 수출도 상당히 많아서 최근에는 수출하는 기업들은 괜찮다. 다행히 원화 환율이 연초 1,110원에서 1,190원으로 거의 10% 가까이 올랐기 때문에 수출업체는 비교적 수익성이 괜찮다.

그렇지만 원유나 가스 같은 수입업체들은 부담이 크다. 개인과 기업들의 차이가 나지만 기업들도 수출해서 이익 나는 업종이 있고 손해가 나는 업종이 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으면 항공유를 많이 수입을 해야 되는데 환율이 올라가면 되게 힘들어진다.

사실 경총은 고용이나 노사관계 임금 이런 이쪽에 약간 특화된 단체입니다마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계속 고용 일자리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썼다. 작년부터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되게 안 좋았다. 금년 들어서는 조금 이제 회복이 되고 있다. 정부에서 사회적 일자리로 60대 이상이 많이 증가했지만 20대 이하나 30대는 고용이 좋지 않고, 특히 업종별로도 숙박 음식 도소매 등 서비스업, 그리고 제조업 건설업 이런 데는 고용이 계속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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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은 거의 1%대의 물가 상승률을 보였는데 물가가 갑자기 2.5% 수준까지 가니까 걱정이 많다. 그동안에 재정 확대, 통화 팽창 정책을 많이 했고 또 공급이 딸리고 수요는 늘어나고 그러니까 각 나라의 물가가 계속 올라간다. 우리나라도 2.5%까지 올라갔는데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선진국의 경우도 많은 나라가 위드 코로나로 가고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면서 그동안에 억눌렸던 소비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수요는 많이 늘어나는데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전력난 때문에 제대로 제조업 생산이 안되고, 동남아는 코로나 확산에 대한 백신 접종이 원활하지 않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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